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봤을 것이다. 어떻게 하면 내가 이 회사에서 좋은 모습으로 잘 퇴사할 수 있을까? 회사를 다녀보면 알겠지만 좋은 모습으로 퇴사하는 동료, 선배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으니까. 그리고 더 바란다면 퇴사 후에 어떻게 하면 더 멋진 모습으로 제2, 3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까를 함께 생각해 보게 된다. 이런 고민 중인 직장인들에게 최근 최화정의 행보는 꽤나 인상 깊다. 2024년 6월, 27년간 직장인처럼 출근도장 찍던 SBS 파워FM 라디오 DJ를 박수 칠 때 내려놓고 유튜브 채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최화정이다. 직장이라면 정년퇴직을 겪었을 예순셋 나이에 시작한 그녀의 유튜브는 개설하자마자 큰 화제를 낳으며 시작 두 달여 만에 구독자 50만을 넘어섰다. 특히 최화정..